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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전략/사업계획서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통한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사업계획서 작성 문의가 오면 대체로, 매우 잘~ 작성해 달라는 분도 있지만, 이미 영업적으로 이야기가 된 상태이니 형식적으로 필요 하다며 작업 요청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경우 대부분 제(제작성) 작업에 들어 갑니다.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않겠지만 고객이 다시 작성을 요청한 것입니다.  이같은 상황을 보자니 깨진 유리창의 법칙 이론이 생각납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Broken Window Theory) 

 

 

 

 

스탠포드 대학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1966년 매우 재미 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치안과 범죄가 심한 골목에 자동차 두대를 두고 실험을 했는데, 한대는 보닛을 열어 놓고, 다른 한대는 보닛을 열어 놓고 유리창 한곳을 깬 상태로 1주일간 경과를 지켜보며 실험을 했습니다.

 

일주일후  보닛만 열어둔 차는 멀쩡하게, 원상태를 보존하고 있었는데 보닛을 열어 두고 유리창이 깨진 차는 10분만에 배터리가 없어지고 타이어도 없어지고 낙서나 쓰레기 투기, 파괴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버려진 자동차 이거나, 차 주인이 없는 차로 보일 수 있습니다. 유리창이 깨졌다는 이유만으로........, 하지만 보닛만 열어둔 차는 정비중이거나, 정비중 정비공이 잠깐 자리를 비웠다는 이미지가 강해 일주동안 무사했습니다.

 

 

 

 

  다른연구결과를 더 알아 보면 

 

 

 

80년 뉴욕에서 있었던 실제 이야기 인데요, 연간 수십만건에 달하는 범죄에 도시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지하철에서 사건사고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뉴욕시는 6천 대의 지하철과 정류장에 있는 낙서 지우는 작업을 했는데요 그 결과 믿기 힘들정도로 중범죄가 큰폭으로 감소 하고 쓰레기나 낙서가 줄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공감할 수 있는 사례로, 대학교 근처 술집을 가면 술집 내부에 구석 구석 낙서를 해둔 술집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술집 같은 경우는 낙서를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더 나아가 낙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낙서가 없는 깨끗한 술집을 가면, 생각 이 다름니다. 왠지 낙서를 하면 벌금을 내야 할것 같고 주인한테 혼날것 같습니다.

 

 

 

 

사례를 통해 먼가 느끼는 점이 있으신가요?

 

 

 

아무리 친분이 있고 구두상으로 또는 영업으로 일처리를 했다고 해서 고객이나 투자자가 요구하는 사업계획서를 대충 적어서 갔다가 준다면, 투자자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좀더 공을 들여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켜 평생 비즈니스 파트러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얼렁뚱땅 대충해서 비즈니스 파트너를 잃고, 나쁜이미지로 각인 시킬 것인지? 그것은 사업을 시작하는 우리의 태도와 노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 합니다.

 

자기 주머니에서 돈 나가는데~ 대충 빌려줄 사람 없고, 대강 처리해줄 사람 없습니다. 그리고 신뢰와 믿음은 우리가 보여주는 결과물에 따라 평가 됩니다.

 

 

 

포커페이스(Poker face), 속마음을 나타내지 아니하고 무표정으로 있는 얼굴 로 감정을 숨길 수 있다는......, 즉 겉과 속이 다를 수 있습니다.

 

끝으로 말씀드리자면, 사업계획서는 투자제안, 사업기획, 대출 등 다양한 용도로 작성되고 사용되지만, 처음뵙는 투자자한테는 자신의 얼굴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